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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칼럼] 정원석 회장과 「한국 ESG 상생 포럼」이 제시하는 미래

    오피니언 2026. 2. 4. 10:59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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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칼럼] 정원석 회장과 「한국 ESG 상생 포럼」이 제시하는 미래

    글 ㅣ 최봉혁칼럼니스트 ㅣ 지속가능과학회 부회장 ㅣ 2026년 2월 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는 시선은 과거와 확연히 다르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ESG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개념의 유희’는 이제 끝났다. 2023년까지만 해도 "장애인 고용은 사회적 책임이다"라는 선언적 문구가 주를 이뤘다면, 2026년 현재 시장은 "장애인 인력이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해소했는가"라는 데이터 기반의 검증을 요구한다.

    본 칼럼은 오는 2월 10일 개최되는 「한국 ESG 상생 포럼」의 창립 취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S(Social)’ 경영의 솔루션을 3부작 기획으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제1부] 개념의 대전환 , 시혜적 '복지'에서 전략적 '자산'으로

    ▶ 2026년, 장애인 포용의 문법이 바뀌다 과거 기업들은 장애인 의무 고용 미이행에 따른 부담금을 '비용'으로 처리하며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2026년 1월 현재,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이 전격 시행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이제 협력업체의 노동 인권과 다양성 지표는 곧바로 원청 기업의 평가 점수로 직결된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회장이 이번 포럼을 통해 던진 화두는 명확하다.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가 아닌, 'ESG 과제 해결의 능동적 주체'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용어의 변화가 아니다. 장애인 인력을 ESG 데이터 수집 및 실무 지원 전문가로 양성하여 기업의 공급망 관리(SCM) 핵심 요소로 편입시키는 ‘자산화 전략’의 시작이다.


    ▶ 규제의 역설과 진정성의 승리 규제가 강화되자 일부에서는 지표를 맞추기 위해 껍데기만 갖추는 행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2026년의 글로벌 금융 시장은 이를 철저히 가려낸다. 정원석 회장이 강조한 '상생의 길'은 바로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한다. 장애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적·창의적 업무 능력을 디지털 전환(DX)과 결합하는 모델은, 화려한 슬로건이 아닌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해내고 있다.

    [제2부] 글로벌 팩트체크: 세계 공인 기구가 증명한 ‘상생 이코노미’

    ▶ ILO와 WEF가 주목하는 장애인 기업(DOBE)의 저력 국제노동기구(ILO)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장애 포용적 공급망을 구축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시장 점유율이 28%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의 '발류어블 500(Valuable 500)'은 전 세계 13억 명 장애인 인구의 구매력에 주목하며, 이들을 소외시키는 경영은 곧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공인 인증 기구인 Disability :IN이 운영하는 장애인 소유 기업 인증(DOBE) 제도는 2026년 공급망 관리의 표준이 됐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인증받은 장애인 기업을 우선 조달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선이 아니라, 공급망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기업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려는 고도의 전략이다.


    해외 선진 기업들은 이미 장애인 인력을 경영 효율화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이다. 월그린은 유통센터 인력의 40% 이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위주 사업장보다 이직률이 낮고 안전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적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임을 입증한다.

    ▶ 기술적 검증

     AI와 블록체인이 담보하는 투명성 2026년의 ESG 데이터는 변조가 불가능하다. 한국 ESG 상생 포럼이 제시하는 비전 중 하나인 'AI 기반 상생 이코노미'는 장애인의 업무 수행 데이터를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하여 투명성을 확보한다. 인공지능이 데이터의 정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산출된 '사회적 가치'는 곧바로 기업의 공시 자료로 활용된다. 이제 "장애인과 함께해서 좋다"는 감성적 호소 대신, "장애인 인력 도입 후 공급망 리스크가 15% 감소했다"는 숫자가 시장을 설득한다.

    [제3부] 한국 시장의 솔루션: DX와 S(Social)의 융복합

    ▶ 최봉혁의 제언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장애인 고용의 새 지평 ESG 경영 전문가이자 DX 전문가로서 필자는 확신한다. 한국 기업이 유럽과 북미의 높은 공급망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의 S(Social) 경영'이 필수적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기업의 핵심 공급망에 연결하는 과정은 DX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해질 수 있다.

    중도장애인의 현장 경험은 AI 학습 데이터 정제나 ESG 공시 실무 지원에서 빛을 발한다. 이들을 전문가로 육성하여 기업에 파견하는 「한국 ESG 상생 포럼」의 모델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탈출구를 제공할 것이다.


    ▶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정원석 회장은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서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우선되어야 함을 평생의 신념으로 삼아왔다.

    이번 포럼은 그 신념이 ESG라는 글로벌 경영 문법과 만나 대폭발을 일으키는 현장이다. 포럼을 공동 주관하는 김소희국회의원(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장애인복지단체표준사업장연합회, 이를 후원하는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더이에스지(the esg) 뉴스를 비롯한 각계 전문 기관의 협업은 한국 사회의 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 명확한 데이터, 그리고 멈추지 않는 상생

    2026년, 이제 ESG는 더 이상 홍보팀의 수사학이 아니다. "가장 화려한 언어를 사용하는 기업이 아니라, 가장 명료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다.

    필자는 강조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은 이제 연민을 넘어선 '존중'과 '활용'의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 정원석 회장이 주도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 사회의 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투명한 경영과 진정성 있는 상생, 그것이 우리가 2026년이라는 차가운 시장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부록: 독자를 위한 ESG 용어 정리 (2026 ver.)]

    DOBE (Disability-Owned Business Enterprise): 장애인이 경영권의 51% 이상을 소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글로벌 공인 인증.

    CSDD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EU 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공급망 전체의 인권·환경 실사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

    다중 중대성 (Double Materiality):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원칙.

    전환 금융 (Transition Finance): 고탄소 배출 기업이 저탄소로 전환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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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더이에스지(theesg)뉴스

    https://www.esgre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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