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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칼럼]KB금융,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다-①

    경제 2025. 11. 23. 19:45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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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칼럼]KB금융,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다-①

    글 ㅣ 최봉혁ESG칼럼니스트 ㅣ 더이에스지뉴스ㅣ  금융은 이제 단순한 자금의 중개를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혈관이 되어야 한다. 2025년을 목전에 둔 지금,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제표만큼이나 그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Impact)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B금융그룹이 보여준 행보는 한국 금융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한다.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화폐로 환산하여 측정하고, 이를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KB금융그룹이 달성한 ESG 경영, 특히 사회적 책임(S) 부문의 성과를 팩트체크하고, 이것이 어떻게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지 심층 분석한다.

    ◆ 글로벌이 인정한 'S'의 가치: 팩트체크

    기업의 ESG 성과는 자화자찬이 아닌, 제3자의 냉철한 평가로 증명된다. KB금융그룹은 이 지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 중 상위 4~5%만이 받을 수 있는 이 등급은 KB의 ESG 경영이 글로벌 Top-tier 수준임을 증명한다. 또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 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 국내 권위 있는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평가의 배경에는 사회(Social) 부문의 탁월한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KB금융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인권, 인재 경영, 포용 금융, 소비자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의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이다.

    ◆ 사회적 가치의 정량화: 2조 7,122억 원의 임팩트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KB금융은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 KB금융그룹이 창출한 전체 사회적 가치는 총 6조 6,545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사회(S) 부문에서 창출한 가치는 2조 7,122억 원으로, 전체 성과의 약 40%를 차지한다.

    사회 부문 성과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KB의 전략이 더욱 명확해진다.

    포용 금융: 7,256억 원

    성장 지원 금융: 1조 1,337억 원

    사회 기반 지원 금융: 968억 원

    이는 KB가 금융 본연의 업(業)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음을 숫자로 증명한다. 특히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1조 원이 넘는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은 금융이 실물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돌봄’과 ‘상생’: 저출생과 양극화 해법의 모범 답안

    KB금융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곳인 '저출생'과 '소상공인 위기'를 정조준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이 강조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 라는 철학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현된다.

    첫째,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지원이다. KB금융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2,265개 교실을 조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3년부터는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에 5년간 5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 공백을 금융사가 직접 메우고 있는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와 육아휴직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을 넘어선 전방위적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둘째,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실행했다. 이자 캐시백, 보증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다. 더불어 'KB 소호 컨설팅'을 통해 5만 건이 넘는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며, 자영업자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이는 '물고기'만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까지 고민하는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의 표본이다.

    ◆ 다양성과 인권: 글로벌 성장의 기틀

    KB금융그룹은 전 세계 14개국에 59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조직 문화가 필수적이다.

    KB금융은 'KB Diversity 2027' 전략을 통해 계층과 성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채용 다양성 15%, 성별 다양성 20%, 역량 다양성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현재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42.9%에 달하며,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국내 금융권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임직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한다. 2024년 평가 결과, 10개 인권 관리 영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KB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 경영 체계를 갖추었음을 방증한다.

    ◆ 결론: 금융의 미래는 ‘가치’에 있다

    KB금융그룹의 2024년, 그리고 다가올 2025년의 ESG 경영은 명확하다. 그것은 바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숫자로 증명하고,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MSCI AAA 등급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2조 7천억 원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만들 변화다.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서고, 워킹맘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며, 청년 벤처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KB의 금융이 흐르고 있다.

    이제 금융사는 이익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주주 환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밸류업(Value-up)'의 선순환 구조를 누가 먼저 완성하느냐가 관건이다. KB금융그룹은 그 길을 가장 앞서 걷고 있다. 그들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https://www.esgre100.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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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ㅣ 최봉혁ESG칼럼니스트 ㅣ 더이에스지뉴스ㅣ 금융은 이제 단순한 자금의 중개를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혈관이 되어야 한다. 2025년을 목전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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