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남 일원서 개최…"생활체육 발전의 장으로"

전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념 초성퀴즈 이벤트 진행

(에프디엔뉴스=전국)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로,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서는 궁도, 에어로빅 힙합,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며, 곡성군은 궁도와 에어로빅 힙합 부문 경기를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민의 참여와 축제의 성격이 강조된다. 개회식은 4월 25일 오후 5시 40분부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동호인 다짐, 주제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폐회식은 4월 27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문화공연을 비롯해 성적발표, 시상, 대회기 전달식 등으로 구성된다.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경기장 시설 정비, 숙박과 교통 편의 확보, 안전 점검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곡성군 역시 1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과 반구정 경기장을 정비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생활체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세대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생활체육의 미래'를 다시금 돌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