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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이태원발 코로나 , 노원구에 홍대주점 집단감영 4차 감염 발생 확인중

    경제 2020. 5. 17. 00:14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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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집랍금지명령

    (사회뉴스=FDNnews 포커스데일리 뉴스 , Short News)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30초 뉴스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 노원구에서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다.

    16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홍대주점 집단감염의 최초 증상 발현자로 알려진 강서구 31번 환자의 직장동료 A씨(여·43)와 그의 딸(18)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서 이 감염 사례가 4차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서울 첫 4차 감염이 될 전망이다.

    A씨는 강서 31번 환자와 회사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 딸은 함께 생활한 어머니로부터 코로나에 전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A씨와 그 딸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 이송됐다.

    강서 31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였던 서울 관악구 46번 환자와 관악구 한 노래방의 같은 방을 3분 간격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마포구 한 주점을 함께 간 일행 4명에게 코로나를 전파했고, A씨에게도 코로나를 옮겼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사례로 서울구치소 교도관 B씨를 지목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며 "2차 전파되고 이어 특정 노래방에서 3차 전파, 노래방 방문자의 지인으로 4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했다.

    노원구에 따르면 A씨 모녀는 공동주택 1층에 살고 있어, 엘리베이터 등에서 이웃들과 접촉한 일은 없었다. A씨는 지난 11~12일 오전 10시 50분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타 지역 회사로 출근했고, 오후 11시쯤에 귀가했다. 

    13일에는 회사 출근한 뒤, 강서 31번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1분쯤 퇴근해 자택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어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을지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오후 6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에는 자택에서 하루종일 대기했고, 다음날인 16일 오후 재검사에서도 양성이 확인됐다.

    A씨 딸은 13일 오전 7시 10분쯤 화랑대역에서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 27분까지 강서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3관에 있었다. 이어 오후 12시 40분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오후 2시 10분 화랑대역을 거쳐 귀가했다. 14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5일 오전 11시 15분부터 30분까지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A씨 딸은 16일 오전 8시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돼 오후 2시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 아들은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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