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응형

    질병관리본부

    (전국뉴스=FDNnews 포커스데일리 뉴스 , Short News)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30초 뉴스 =  경기도 용인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 등 업소 5곳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업소 명부에 작성된 방문자 1500여명을 조사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에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에 다녀간 경기 용인시 66번째 코로나 확진자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는 과정에서 집단감염이라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사태가 좀더 악화하면 다중밀집업소는 집합금지명령 같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이 업소 명부를 통해 파악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수는 약 1500명이다. 하지만 명부가 다소 정확하지 않고, 명부에 없는 추가 접촉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크다. 

    서울시는 구와 질병관리본부와 즉각 대응반을 꾸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카드 전표 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과 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가족 파생감염으로 8일 저녁까지 최소 1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서울에서 11명, 경기도에서 4명 등 15명이 확진된 데 이어 그 후로 서울 중구 7번 환자, 경기 용인시 68번 환자, 인천시 부평구 19번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중구 7번 환자는 20대 남성이며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갔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용인시 68번 환자는 29세 남성으로, 8일 서울 종로구 17번 환자(27세 남성)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인천 부평구 19번 환자는 28세 여성이며, 남동생인 서울 646번 환자(21세 남성)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집단발병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들 고객 중 지난 1∼2일 방문자뿐만 아니라 4∼5일에 다녀갔던 사람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1~2일 방문한 업소 방문자 1500여명 외에도 추가조사 대상 인원이 최소 수백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