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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 36명 "유독가스 심해" 인명피해 커져

    사회 2020. 4. 29. 20:07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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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제뉴스=포커스데일리 뉴스 FDNnews, Short News)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30초 뉴스 =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도 크게 발생해, 오후 7시 30분 현재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지금까지 중상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유독 가스가 심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9개 업체 78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 중 14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등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5시간여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를 발령한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인명수색이 끝나지 않아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 당시 대형 폭발음이 들렸으며 검은 연기가 일대를 덮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된 곳이 지하로 추정되고 현장에 유독성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불길을 모두 잡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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