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에스지뉴스= 최봉혁 수석에디터) ESG경영칼럼 = Morgan Stanley Institute for Sustainable Investing의 새로운 "Sustainable Signals"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향후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자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7월과 8월에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900명 이상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 조사는 자산 소유자와 자산 관리자의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태도와 새로운 트렌드를 평가했다.
설문 조사 결과, 자산 관리자 78%와 자산 소유자 80%가 지속 가능한 펀드의 자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의 90%는 지속 가능한 투자 활동이 고객 및 외부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 결과
데이터 가용성: 지속 가능한 투자에서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었으며, 71%의 응답자가 이를 언급했다.
규제 환경: 변동하는 규제 지침이 69%로 뒤를 이었다.
그린워싱: 68%가 그린워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APAC 투자자들은 유럽과 북미 투자자들보다 과제를 더 많이 언급했으며, 특히 공개 요구 사항의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기관 투자자들은 헬스케어(41%)와 금융 포용성(40%)에 투자를 우선시하며, 기후 적응 솔루션은 가장 과소평가된 투자 기회 중 하나로 여겨졌다. 자산 소유자와 관리자의 3분의 2 가까이가 순제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약 2%는 이미 순제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자산 소유자의 약 40%와 자산 관리자의 31%가 현재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완화하기 위해 탄소 오프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일부는 오프셋을 탈탄소화에 대한 유효한 접근 방식으로 간주한 반면, 다른 일부는 줄이기 어려운 배출량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Morgan Stanley Institute for Sustainable Investing의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 겸 의장인 Jessica Alsford는 "기관 투자자들은 성숙한 지속 가능한 투자 시장에서 증가하는 고객 및 이해 관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자산에 대한 성장 궤적을 보고 있다"며, "각 그룹은 지속 가능성을 성장과 가치 창출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태도 변화를 잘 보여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자산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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