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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녹차 마시기 '신종 코로나' 예방 프로젝트

    전국뉴스 2020. 2. 2. 10:24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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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보성군과 보성 차인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면역력 증진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보성 차 마시기 생활화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茶)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항바이러스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높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군민 차 마시기 생활화'를 연중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28일 개최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대책 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관내 22개 모범 위생업소에 차 1760세트(70㎏)을 공급해 관광객과 군민이 식사 전후 녹차를 음용수로 마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성군은 차마시기 생활화를 위해 군청 민원실에는 녹차 홍차 자판기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한편, 보성녹차휴게소에는 녹차시음 고객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연중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부터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남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상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청소년 차마시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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