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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과 개항 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도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공항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6차(2021~2025)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 적용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빠른 2027년 개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정치권과 함께 공사기간 단축 방안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전라북도는 5일 국토부 제6차(2021~2025)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또, 기획재정부가 지난 4일 호남·제주지역 예산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안도걸 제2차관이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전북의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지원 방침을 밝혀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후, 새만금 국제공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되도록 정부에 건의해 왔다.
관련 주무장관인 김현미·노형욱 전·현직 장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설계기간을 단축해 2022년 하반기 착공하면 2028년 개항인 당초 국토부 계획보다 1년이상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은 공기단축방안 적극 검토,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 권역 내 항공수요처리 가능한 시설규모확충 및 배치계획 마련, 개발계획 구체화와 연계교통망 계획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지자체 및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9월 중에 확정ㆍ고시된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들의 항공이용 불편 해소와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도약 목표 실현하기 위해 민간 국제공항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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