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 준공 :: 에프디엔뉴스= FD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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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인천시 제공

    (전국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지난 2005년 4월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던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으로 마침내 준공됐다.

    인천시는 2일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원,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됐다.

    동춘2구역은 불량·노후주택의 정비, 공공시설의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공공복리의 증진과 낙후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전체 면적(22만8944㎡)의 67.2%(15만3762㎡)가 주거용지, 26.3%(6만294.7㎡)가 기반시설용지로 구성됐다.

    동춘2구역은 지난 2005년 4월 구역지정 고시, 200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12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준공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동춘2구역 내 연수 서해 그랑블 1단지(2017년12월), 3단지(2019년9월) 등 1710세대가 이미 입주된 상태이며 연수 서해그랑블에듀파크 아파트가 641세대 규모로 2024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동춘2구역은 특히 송도국제도시, 송도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고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까지는 약 3km에 불과해 10분 내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광역 철도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송도역 계획된 인천발 KTX,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계획대로 2026년 추진될 경우 송도에서 서울권까지 30분이면 다닐 수 있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역까지는 3km 거리로 가깝다.

    연수구는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은 도로(23개노선, 길이1만7588m), 공원(5개소, 면적 2만5012.2㎡), 녹지(5개소, 면적1만227.7㎡), 연수구 구립어린이집 및 외국어체험관(기부채납, 연면적 56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조성이 완료되어 주민 편의 및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장두홍 시 도시개발과장은“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으로 준공하는 4번째 도시개발사업으로, 환지처분을 조속히 마무리해 도시개발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준공된 용현·학익7블록 도시개발사업 총 면적 7만5084.3㎡, 주거용지 2만9778.9㎡(39.7%), 기반시설용지 3만1597.0㎡(42.1%), 기부채납(공공·문화체육시설용지 6669㎡, 준주거시설용지 2164㎡, 주차장 1404㎡) 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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