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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세, 이달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1차 접종'

    정치 2021. 8. 3. 20:01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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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치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만 18∼49세 일반인 대상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18세∼49세 국민 1천777만 명(지자체 자체접종 200만 명 포함)에 대한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희망자는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선택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중 희망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다음 달 9∼18일에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예약이 우선 진행되고, 다음 달 19일∼21일에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이뤄진다.

    이달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함께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도 이용 가능하다.

    18∼49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 명에 대해선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 접종 대상은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 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이다.

    이들의 사전 예약 시기는 다음 달 3∼6일이다. 다만 추진단은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일정을 분산했다.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가 예약이 가능하다.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도 다음 달부터 접종을 맞는다.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총 29만6천 명은 다음 달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보건소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3분기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뒤 4분기부터는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재접종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이 수립 중이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서도 4분기 시행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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