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최봉혁기자 = 위례공통현안 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가 위례신도시 지역현안인 위례선과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비대위,는 서울시 도시기반 시설본부 방문·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한바 있다.
이후 확인된 사업지연 예상 문제점의 보완을 위해 추가 협의과정을 거친 결과, '위례선', '위례신사선' 사업의 최근 주요 문제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추진일정 범위 내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선 위례선(트램) 점검 결과 국내 최초 상용노선 트램으로서 선행 사업추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나 연내 공사 착공을 예정하고 있어 위례신도시에 도입하는 트램이 실제 국내 최초의 상용노선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대위에서는 트램 공사 착공 시 우선 시공 분으로 차량기지 외 추가로 교량을 반영해 장지천 트램 복합교량을 조기 시공해 장지천으로 단절된 주민 이동편의와 덕수고등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 통학 편의제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위례선 입찰 당초 방안은 토목 등과 차량을 포함해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방식)을 계획했으나, 사업 추진 중 차량 구입비용이 증가돼 토목 등과 차량 발주를 분리해 발주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
이는 변경 없이 입찰추진 시 경쟁이 되지 않아 입찰무효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대응 조치한 결과여서 기간 지연 방지 사례로서 적정한 행정 사례로 판단한다고 비대위는 설명했다.
또한 공사 기간 등 사업일정 단축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서울시와 위례주민 간 지속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 위례신사선
비대위는 점검 결과 실시협약과정 지연 예상사유에 대해 위례신사선 본 사업의 실시협약과 분리추진 할 것을 재 요구했다.
대표적 지연 예상 사유로는 '청담사거리 신설 역사',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비 분담금 증액 협상'에 대해 본 실시 협약과 분리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7년 내 영동대로 복합 개발사업 준공 지연 시 대책마련 요청 질의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지연 방지를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 상세한 공정 계획을 수립해 2027년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 조치 하겠다"고 했으며, 공사기간 지연 방지 및 단축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마련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위례선과 위례신사선 사업의 부분 문제가 있었으나 쟁점을 조정 협의해 정상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환 위례공통현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연내 위례선 트램 사업 착공식을 앞두고 위례신도시가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위례주민과 상인들은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과 위례삼동선(위례~삼동)이 제4차 국가철도망 시행계획에 포함되면서 위례신도시 일대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월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교통호재가 있는 신도시 가운데 위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0.21%) ▲일산(0.10%) ▲산본(0.09%) ▲평촌(0.08%) ▲중동(0.05%) ▲광교(0.05%) ▲분당(0.01%) 등이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위례더힐55는 전용면적 85㎡가 15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1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지난달 15억9000만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례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75㎡가 지난달 13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현재 호가가 상승하며 1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밖에 송파위례22단지한라비발디 전용면적 59㎡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말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75㎡는 지난달 12억원에 거래된 뒤 호가 1억원이 넘게 오른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래미안위례나 위례푸르지오는 현재 매물이 없다"라며 "철도망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한 매물도 있지만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례과천선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15.2㎞ 노선이었지만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까지 20.2㎞ 연장을 결정했다.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성남시 수정구 을지대, 중원구 신구대·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까지 총 13.4㎞다.
이밖에 4차 시행계획안의 신규사업은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별내선연장(별내역~진접선)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2호선 연장(인천 서구~고양 일산서구)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분당선 연장(왕십리∼청량리)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등이 확정됐다.
정부는 여기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서울 6호선 남양주 연장을 올려놨다. 서울 2호선 연장은 대장홍대선 사업 확정 후 관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등과의 협의를 거쳐 최적대안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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