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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 골, 볼리비아전 '해결사'

    전국뉴스 2019. 3. 24. 22:40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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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청용이 볼리비아전 해결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2일 저녁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4분 주세종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긴 것을 비롯해 경기 초반부터 볼리비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7분에는 지동원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드리블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11분에는 주세종의 강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공격 기회가 많았지만 아쉬운 장면도 많아졌다. 전반 18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2분 손흥민의 슈팅은 볼리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말미암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으나 전반에 이어 쉽게 볼리비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후반 18분 지동원과 나상호를 빼고 황의조와 이승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후반 24분 수비 라인을 뚫고 슈팅 기회를 만들었으나 볼리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에는 황인범이 나오고 이청용이 투입되며 마침내 골이 터졌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쇄도한 이청용이 그림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의 이 골은 마침내 이날의 결승골이 됐다. 이청용은 2016년 9월 이후 2년 반 만에 A대표팀에서 골맛을 봤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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