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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커스데일리 focusdaily news)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포토뉴스 =
    질병관리본부 는29일 4시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동향을 밝혔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하루 동안 813명 늘면서 29일 오후 4시 기준 총 315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후 40일 만이다.
    특히 지난 27일 1766명이던 확진자가 28일 2337명으로 571명 늘더니, 하루 만에 3150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만5000여명의 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새로 집계되는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환자 813명 중 736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조사에 따라 향후 수일간 대구지역에서의 확진 환자 발생이 상당 수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추가된 환자는 △서울 15명 △부산 15명 △대구 657명 △경북 79명 △경남 10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10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남 2명이다. 광주와 대전, 세종, 강원, 전북, 제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없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7명으로 4명 늘었다. 대구지역 환자(1950년생 여성, 1926년생 여성, 1957년생 여성) 3명과 1943년생 남성 1명이다. 남성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사망 관련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입원한 환자 중 21번(1960년생 여성)·23번(1962년 여성) 환자가 격리 해제됐다. 25번(1946년생 여성) 환자는 퇴원 후 집에만 있었으나 엿새 만에 증상을 보여 다시 격리됐다. 별도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국내 첫 '완치 후 재감염'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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