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가 처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를 통해 가을 여행을 제안하며 주목받고 있다.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양전어축제 하이라이트
- 전어맨손잡기체험: 생동감 넘치는 전어 잡기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만점!
- 광양전어가요제: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의 밤.
- 진월 관광스탬프 투어: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
- 백일장·사생대회: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 및 미술 행사.
- 해상 전어잡이 시연: 축제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바다 위 전어잡이 퍼포먼스.
망덕포구 전어, 가을의 별미
가을이면 살이 통통히 오른 광양 전어가 망덕포구로 몰려온다. 섬진강 기수역의 빠른 물살 덕분에 단단한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전어는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강식이다.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전어는 그 이름부터 특별하다. ‘돈을 아끼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錢漁(전어),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는 **全漁(전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전어는 가을철 대표 별미로 손꼽힌다.
망덕포구, 낭만과 역사의 중심지
망덕포구는 단순한 어항이 아니다. 전라좌수영 선소의 역사적 배경과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포구를 따라 걷다 보면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연결된 배알도 섬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일출, 일몰, 별빛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 플랫폼이다.
광양, 가을 여행의 최적지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자,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며 “광양전어축제에서 싱싱한 전어와 함께 포구, 섬, 시, 낭만이 어우러진 광양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전어축제는 가을 여행, 가족 나들이, 힐링 명소, 지역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다. 9월 12일, 망덕포구에서 가을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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