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2025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고

(에프디엔뉴스= 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5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 육성(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초기 창업 지원(콘텐츠 창업발전소) ▲도전형 창업 지원(챌린지! 스타트업)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총 164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콘진원은 콘텐츠 기업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기 창업팀을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멘토링 등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콘텐츠 창업발전소’는 콘텐츠를 활용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5개의 스타트업이 발굴됐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1억원 내외의 자금과 국내외 시장 검증 기회를 갖는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은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민간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접수는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콘텐츠 창업 누리집(startup.kocc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3월 28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