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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총"그들의 아름다운 창의성" 청와대장애예술인특별전시회

    복지 2023. 8. 29. 17:27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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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총"그들의 아름다운 창의성" 청와대장애예술인특별전시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 후원하는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68명의 작가가 공모를 통해 선정이 되어 70점의 작품이 전시를 통해 청와대 춘추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2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이미지가 주는 예술적 감동과 체험적인 공간을 통해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미디어전시 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전시도 전시관에 접근성과 작품 접근성을 배리어프리하게 제공하는 전시로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도슨트,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지체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통해 청와대 춘추관 2층 전시관으로 자유롭게 입장 할 수 있다.

     

    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는 지난 526일부터 75일까지 공모를 통해 68명의 작가들이 최종 선정이 되어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시계작가로도 유명한 윤진석 작가는 자폐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시계라는 오브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작품에 투영시키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현해내고 있다.

    또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고, 비전공자로 민화을 시작했지만 그 이후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미술학도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17년도에 ()한국민화진흥협회 전국 민화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민화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남숙 작가의 작품도 괄목할만하다.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현대미술전공 석사 졸업을 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양희성 작가도 이번 전시 공모전에 최종 선정이 되었다. 화려한 색채와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세계를 구현하는 양희성 작가는 이번 출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선한 에너지를 서로 나누며 행복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작가노트에 기록하였다.

    신비한 마법의 숲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하여 최종 선정이 된 이규재 작가는 2022년 제43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몽환적인 화려한 색채로 행복의 느낌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숲길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녹아냈다.

    인터렉티브한 체험과 3D 화면으로 재탄생한 미디어전시전에 참여한 작가들 중, 동화 속의 세상을, 작품을 통해 상상하고 표현하는 자폐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선아 작가의 작품도 복잡한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동심을 찾게 해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청와대 춘추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2022년 제1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50명의 참여 작가가, 60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15일 동안 72천명이 관람하였고 25점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작년의 열기를 이어, 올해 제2회를 맞는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는 2023장애인문화예술축제‘A+ Festival’일환으로 개최된다. 특히 91일부터 3일까지 전시 외에도 청와대 헬기장에서 개막콘서트, 뮤지컬, 삼국시대 궁중패션쇼. 한중일 서예전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보조기구 전시 등이 진행된다.

    축제와 전시의 개막식은 91일 오전 10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보균 장관, 대회장 김승수 국회위원, 김예지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제를 축하해주며 축제 홍보대사인 김영임 명창과 민요자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의 화려한 개막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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