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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아역 출신의 한 여배우가 아주 특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어색하고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자폐 스펙트럼 을 가진 변호사 연기로 대중의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 변호사 우영우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 박은빈 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제작사가 그녀의 전작인 연무 전부터 이미 캐스팅을 제안해 썼다는데 그녀는 방송 첫 주만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주인공이 되어야 만 했던 이유를 단단히 입증해 냈다
박은빈 의 섬세한 연기에 국내를 넘어 해외 네티즌들 까지 수많은 리뷰를 쏟아내고 있다.
과연 어떤 반응들이 인지 보도한다. 지난 6월 29일 첫 방송된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는 ENA 채널의 역사를 새로 쓴 드라마입니다 첫 방송 당시 0.94 8% 를 기록한 것에 이어 2회선 1.80 5% 를 찍으며 무려 2배나 급등 했다.
케이블 채널이 라는 한계를 딛고 과연 어디까지 시청률이 상승 할 지에 대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에서 단연 든든하게 크게 중심을 잡고 있는 이는 바로 배우 박은빈 으로 제작사는 그녀의 전작인 드라마 연무 전부터 캐스팅을 제안하며 연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 했다고 알려졌다.
유인식 pd 는 "박은빈 에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내심 걱정했던 것도 사실인데 그래도 박은빈 이니까 잘하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기대한 반면 정작 박 은비는 출연 제안을 받은 뒤 수차례 고사 해왔다고 알려졌다
무려 200억 원의 제작비가들어가는 스케일의 작품을 왜 그토록 거절했던 걸까?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연무' 을 연이어 흥행 시킨 박은빈 에게 있어서 사회적 약자 로 구분되는 자폐 캐릭터를 만든다는 자체가 부담이 었을 것이다
그래서 작품을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을 고민했는데 사실 배우로서 역할을 처음 마주하는 것은 텍스트로 된 대본 이라며 "처음으로 글을 읽는데 어떻게 연기 하면 되겠다 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섣불리 선입견 가지고 대하면 안 될 것 같고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도 괜찮을 까 위문 이 생기더라" 며 선뜻 출연을 결심 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방영 이후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는데 홈씨어터 정보 커뮤니티 dvd 프라임에 는 지난 3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 제작비에 관한 정보가 올라와 화제가 됐다
내용에 따르면 제작비가 약 200억 원이 들었다는데 제작비의 대다수가 극중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 CG 로펌 사무실 세트 엑스트라 등에 쓰인 것으로 전해진다
놀라운 스케일의 제작비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 인생작 될 것 같다 △ 어쩐지 퀄리티가 좋더라 △ CG 대박이다 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리뷰가 있었다 바로 극중 박은빈 처럼 실제 자신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 를 가졌다고 밝힌 필리핀의 한 남성이 작성한 리뷰 인데 요약하자면 작가와 감독이 자폐 스펙트럼 에 대해 모든 것을 올바르게 이해한 것은 물론 자폐증에 대해 과장되거나 선정적인 장면 또한 없었다 고 평가 했다.
작성자는 드라마 속 우영 후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행동을 빗대어 아주 정확한 감상평을 전했다
다음은 리뷰내용이다.
-첫 번째 아이가 정지된 위치에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또는 약간 깡충깡충 뛰기) 매우 정확하다 저도 이렇게 행동한다
다른 자폐 증상으로 납 뒤로 흔드는 것도 있다 저도 때때로 그렇게 행동한다. 방송에서 이런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자폐증이 스스로에게 말할 때 중얼거림을 사용한다 팔을 긁거나 그렇게 하는 자폐증이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두번째 침대에 베개 또는 부드러운 것을 많이 사용한다. 방송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또 다른 특징 가장 일반적으로 방송에서의 묘사는 많은 장난감이 나 두꺼운 담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때때로 잘못된 종류의 담요를 가져다 놓곤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것이 덜 보이고 대신 많은 베개가 있음을 묘사한다
-세번째 감각 과부화 또는 감각의 감도표현. 이를 매우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귀마개 착용, 미각 의 민감도, 주변 환경에 대한 과도한 인식, 우리 대부분의 자폐증은 감각 감도의 정도가 다양하며 단순히 너무 많으면 감각 과부하 상태에 빠진다
-네번째 자폐증이 없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거나 듣습니다.저는 이것을 좋아합니다
거의 모든 신경 전형 환자들은 그들 얼굴 바로 앞에 있는 것들을 잘 보지 못한다 대신 당신이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이것은 고래처럼 보이는 다리미로 완벽하게 예시로 보여준다 매우 정확한 예시이다
- 다섯번째 평소에 하지 않은 일을 하기 전에 스스로 충전 하는것 드라마에서 상사 사무실 들어가기 전에 카운트 다운 셋을 세고 들어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무언가 준비하는 것과 같다. 심호흡, 그녀는 자신의 신경을 준비하는 것이다
-여섯번째 반향 어 보통 드라마에서 묘사될 땐 보통 짜증나고 나쁘고 사악하고 무례한 것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 제작진은 이를 가볍게 넘기는 요소로 썼고 사람들이 반향어를 알아차리지만 그것에 대해 크게 소란 피우지않고 넘어간다.
-일곱번째 만지고 포옹하 고 싶지 않다 .거의 모든 자폐증에 해당하는 사실이며 다른 드라마에서 종종 잘못 묘사 되거나 매우 나쁜 방식으로 묘사 되곤 했다
일부 자폐층 의 경우 접촉 감도가 매우 민감할 수 있고 일부 자폐증에 경우 박테리아나 세균에 민감하다 주의해주세요
따라서 자폐증이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허락없이 만지거나 포옹하지 말아주세요
-여덟번째 자폐 스펙트럼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건 매우 불편한 주제입니다
드라마에서 영우는 스스로를 말할 때 자신의 자폐 스펙트럼 이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되면 당신은 우리에게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짜 당신을 보여준다
자폐증 변호사가 직면하는 어려움과 함께 법원이 자폐증은 변호사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두려웠다
하지만 정말 다른 변호사들과 다르지 않게 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렇듯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자세한 리뷰를 남겼다.
이 게시글을 달린 댓글의 반응이 아주 폭발적인 이다
무명****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하는 부분들인데 우린 어디서도 듣거나 배우지 못한 사실들이네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음
사실 캐릭터 자체가 자폐 스펙트럼 을 앓고 있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누군가에게 또는 누군가의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다.
이에 박은빈은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게 될까 하는 염려 때문에 누군가를
모방 하지 않았고 직접 자폐 스펙트럼 진단 기준에 대해 공부했다 고 말했다.
우영우변호사 그인기는 어디까지 기록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드라마 로 인한 장애인 인식개선의 중요한 사회적 변화가 되기를 바란다.
한편 지적장애인과 신체적 장애인의 직업과 직무를 개발해 고용안정을 위해 상시 지원체제를 유지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문직 진출을 위한 직무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드라마가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꿈을 가져본다.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최봉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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