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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Companies Market Cap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5위에 랭크되었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5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21년 10월 29일 기준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하여 사상최고가 4,40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5위에 랭크 된 이더리움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JP모건 체이스(16위), 알리바바(17위), 비자(18위) 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량 증가는 가격 상승과 변동성 감소로 이어져, 이는 이더리움 ETF 출시에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더리움의 최근 NFT 시장 급성장과 함께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유진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거래액은 8월 34.3억달러(4조961억원)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암호화폐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인 9월에도 28억달러(3조3437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거래대금 상위 20위 안의 NFT 가운데 NBA 톱샷(FLOW)를 제외하고 나머지 NFT는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됐다.

    최근 Play to Earn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NFT 게임 엑시 인피니티 역시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더리움 디파이(DeFi)가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1000억 달러의 TVL을 돌파하는 등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더리움 강세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지난 8월 런던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다.

    이더리움은 런던 하드포크에서 트랜잭션 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소각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변경했고, 이더리움 소각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채굴량을 넘어서는 디플레이션 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디레버리징(부채를 상환해 레버리지를 줄이는 것)규모를 감안하면 다양한 암호화폐가 올해 4·4분기에 역대급 강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이더리움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이달에만 5단계 상승했으며, 비트코인(BTC)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현재 8위에 랭크되어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테슬라와 페이스북보다 높으며, 이는 최근 미국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과 SEC 의장과 미 연준의장이 “미국은 암호화폐 금지 계획 없다”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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