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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수요일 미국주식 시황, 종목 뉴스
⚫ 펜데믹에서 회복된 수준: 펜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뉴욕의 경우 버스 이용자 -41%, 지하철 -47%. 한편 비행기 여행자는 많이 회복되었다. -14%까지 갔어나 최근 델타 바이러스 유행으로 -23%까지 떨어짐. 내년 6월 이전까지는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리라고 본다. 여행, 숙박 업소 등의 주식이 유망하지 않을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하는 수도 -41%까지 감소하고 있다. 미국이 많이 안정되고 있다. 이러다가 갑자기 확 좋아져서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될 가능성이 높다. 백신 보급이 큰 역할을 했고, 곧 판매될 머크사의 코로나 먹는 치료제도 한 몫을 할 것이다.
⚫ 모건스탠리의 유명 애널리스트 Katy Huberty: 칩부족으로 인한 애플(AAPL) 아이폰의 생산차질로 주가가 빠지면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 생산 차질은 단기 이슈로 내년에 정상화 될 것이다. 애플폰 이용자는 마니아들이기에 애플폰이 부족하다고 다른 폰 사지는 않는다. 애플13이 공급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다. 비중확대, 목표주가 $168, 현재보다 18.7%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봄.
⚫ 플러그파워(PLUG):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갑자기 상향조정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기존 $5에서 $40으로 크게 인상. 이유는 청정 에너지 업계의 주요 역할자가 될 것이기에. 장우석 본부장 의견: 그러나 실적이 나올려면 2년은 기다려야 한다. 매수에는 신중을 기하라. 많이 빠졌다고 사지 말라. 이유가 있다.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데 꿈만 보고 주식을 살 때는 위험이 많이 따른다.
⚫ 페이스북(FB): 요즘 악재가 너무 겹쳤다. 주식이 계속 흘러내리고 있다. 200일 선도 위협받고 있다. 미국은 50일, 200일 선을 본다. 아래 그래프의 빨간선이 200일선이다. 저것이 깨지면 더 많이 빠질 수 있다.
⚫ 퀄컴(QCOM): 1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함. 이 소식에 장전 시장에서 1.8% 상승 중. 퀄컵은 반도체 chipmaker 회사.
⚫ 비메오(VMEO): Vimeo는 동영상을 올려서 유료로 판매하는 video software 플랫폼 회사. 9월 매출이 전년비 33%나 급증한 실적이 잘 나옴. 유료 회원가입자 14% 증가, 이용자당 평균 매출도 16% 증가. 이같은 소식에 장전 시장에서 3.6% 상승 중.
미국 머크가 코로나19 치료제 알약을 개발. 이름이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국내도 국외도 사용 승인을 받은 알악형 치료제는 아직 없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화이자를 비롯해 제약사 머크와 로슈 등이 한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엔지켐생명과학, 부광약품이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중에 지난달 29일에 미국 머크사가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머크가 코로나19 치료용 알약을 개발한 것이다. 이름이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이고 임상시험에서 투약군의 사망률 '제로'를 기록했다. 올해 안에 FDA승인을 목표로 현재 3상 진행중이며 11월 초에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델타 변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먹는 알약이 아니고 근육 주사 형태로 중증 환자 치료용이다. 이에 반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 감염자중 초기 경증에 쓰이고 삼킬 수 있는 알약이다.
올해 6월 미국 당국은 머크가 개발 중인 몰누피라비르를 170만 명분 구매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몰누피라비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표적이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일어나는데,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해 설계되어서 변이가 발생하면 효과도 떨어진다.
이것을 염두해 두고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의 중합효소를 표적으로 삼는다. 중합효소는 코로나19의 유전물질인 RNA(리보핵산) 복제를 담당하는 효소다. 몰누피라비르는 이 효소에 오류를 유도해 복제를 못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드디어 먹는 치료제가 승인단계 직전이다. 그럼에도 1차 방어는 백신접종이고 0차 방어는 각자의 면역력이다. 그리고 백신패치도 개발되었으니 좀더 유리한 형국이다.
한국에서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알약형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먹는 형태의 이 치료제는 구매 가격이 인당 약 95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다.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에 코로나19 알약형 치료제 약 1만 8000명분에 대한 구매 비용을 반영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 예산안을 공개하며 168억원이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 머크: 다국적 제약회사. 정식명칭은 Merck Sharp & Dohme Corp. 이름이 국가별로 달라서 조금 복잡하다. 기원은 1668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약국을 설립했다. 그 후 머크의 후손들이 약국을 바탕으로 제약·화학 회사로 발전시켜 오늘날까지 독일에 기반을 둔 머크 그룹으로 이어지고 있다. 1891년 미국에 자회사를 세웠다.
미국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머크라는 명칭을, 그리고 북미 외 지역에서는 MSD라는 사명을 쓴다. 독일 머크는 북미를 제외하면 머크다. 한국 법인 이름도 MSD는 한국MSD, 머크는 한국머크이다
'몰누피라비르'?
Molupiravir
몰누피라비르(Molupiravir)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Merck)'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이름입니다.
잠시, 제약회사 머크에 대해 알아볼게요.
언론사마다 머크, MSD 로 혼재해서 부르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머크는 독일 머크와 미국 머크로 다른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 미국 머크는 북미에서는 머크로 부르지만 북미 외 지역에서는 MSD로.
- 독일 머크는 북미를 제외하면 모두 머크로 부릅니다.
한국에서는 미국 머크의 한국지사를 '한국 MSD',
독일 머크의 한국지사를 '한국 머크' 이렇게 불립니다.
나무위키 'MSD'
코로나 알약의 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는 돌기부위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따라 결정되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해 설계되어 바이러스가 변이할 때마다 효과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지요.
이와 달리,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에 오류를 유발함으로써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는 방식의 치료제 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지 않으니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해도 효과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머크 측의 설명입니다.
KBS News youtube(2021.10.6)
복용방법
800mg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번 총 5일간 복용합니다.
머크의 3상 임상시험 결과는?
2021.10.1 머크사의 결과발표
코로나 경,중증 환자 중 감염 5일이내인 사람 775명을 대상
몰누피라비르를 복용 29일 경과
환자 중 7.3%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증환자에 대한 기준은 FDA 기준에 따라 혈중산소포화도 93%이하로 정의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머크 측은 플라시보(위약) 복용 군의 입원율이 14.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여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환자의 입원가능성을 50% 가량 낮춰준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한편 위약 복용군 중 8명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Merck가 발표한 3상 임상시험결과 전문 보기
'Merck and Ridgeback's investigational oral antiviral Molnupiravir reduced the 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 by approximately 50 percent compared to placebo for patients with mild or moderate COVID-10 in positive interim analysis of phase 3 study'
Merck and Ridgeback’s Investigational Oral Antiviral Molnupiravir Reduced the 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 by Approximately 50 Percent Compared to Placebo for Patients with Mild or Moderate COVID-19 in Positive Interim Analysis of Phase 3 Study - Merck.com
At the Interim Analysis, 7.3 Percent of Patients Who Received Molnupiravir Were Hospitalized Through Day 29, Compared With 14.1 Percent of Placebo-Treated 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or Died Merck Plans to Seek Emergency Use Authorization in the U.S. as Soon as Possible and to Submit Applications...
www.merck.com
경구용 치료제(알약) 개발이 중요한 이유?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입원하지 않고도 먹는 코로나 약을 처방받아 선제적으로 먹게되면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거나,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입원치료나 재택치료로 발생하는 병원비, 생활의 불편함, 생활비, 타인에게 감염한 사례 등을 전 사회적 비용으로 봤을 때는 간편한 치료제인 알약 개발이 어느때 보다도 반가울 거예요.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FDA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와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 2개 뿐입니다.
경구용 치료제(알약)이 개발되어 상용화되면 감기약 타미플루처럼 코로나19도 계절성 질환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우려되는 부작용은?
머크 측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자격요건을 남성의 경우 약 투여 기간과 마지막 투여 뒤 최소 4일 간 성관계를 금지하는 것에 동의해야한다고 명시했고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이 아니어야 하고 임신가능성이 없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임상참여자들에게 성관계를 금지하거나 피임을 조건으로 했다는 것은
임신하게되면 약물이 선척적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리딩대 교수)
부작용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발표된 바가 없어서 좀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 알약 구매비용은?
1인당 경구용 치료제 구매비용은 95만원이지만, 전액 국가가 부담합니다.
코로나19는 '국가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고 해요.
코로나 알약에 배정된 예산액과 우리나라가 구매협의한 코로나 치료제 알약은?
경구용 치료제 구매예산으로 총 362억원이 배정되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168억과 내년 정부 예산안 194억을 합친 숫자인데요. 약 4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이다.
정부는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인 머크, 로슈, 화이자의 제품을 구매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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