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021장애인문화예술온라인축제- ②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호랑이를 고소합니다"

[특집]2021장애인문화예술온라인축제- ②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호랑이를 고소합니다"

(복지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2021 장애인문화예술 온라인축제 A+ Festival이  9월 8일~ 10일까지 유튜브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예술인이 주체가 되어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장애・비장애예술인이 서로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드는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기사를 보도한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Q. 귀 단체의 프로그램명과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원 규모를 알려주세요.

A.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문화협회에서는 동요 ‘산중호걸’을 모티브로 코로나19 상황을 유쾌하게 재 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는 듣고, 보는 코믹극 "호랑이를 고소합니다"를 준비 하였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코믹극에 맞춰 호랭이와 함께 '소떡소떡' 이라는 부스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데, 연극에 등장하는 호랑이가 좋아하는 떡 만들기 체험과 호랑이 생일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프로그램과 연계되는 부스프로그램을 진행해 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합니다.  

Q.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A.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 코로나19 상황을 유쾌하게 연출하여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Q.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만나서 서로 소통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올해 축제는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축제의 주제를 담은 귀 단체의  프로그램이 사회적 파급효과는 무엇일까요?

A. 재미와 즐거움을 대중들에게 선사해 장애인문화예술이 일반 대중들 속에 스며들어, '장애인예술은 재미없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일반 대중문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향후 귀 단체의 활동 계획을 간략히 밝혀 주세요.

A. 올해도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제14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등 주요 목적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장애인친화관광코스 '편한대로', 발달장애인가족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어울림' 등 장애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지원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문화복지증진에 앞장 서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신동일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사)빛소리친구들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사)한국장애인서예협회
(사)꿈틔움
(사)우리들의 눈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