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궁금해?메타버스관련주,애플, 내년 XR기기 출시 전망삼성전자

더블미가 실세계 메타버스(Real-World Metaverse) 서비스 ‘트윈월드(TwinWorld)’의 베타 2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

애플, 내년 XR기기 출시 전망
LG이노텍·덕우전자 등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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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82,900 +1.84%)가 합류했다. 이 소식에 4일 메타버스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에선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해 국내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진정한 메타버스를 실현시킬 기술로 확장현실(XR)에 주목하고 있다. XR 기기 및 주요 부품업체가 중장기적으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산업을 이끌며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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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합류 소식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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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가 일제히 가파르게 올랐다. 코세스(13,150 ↑29.56%)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덱스터(13,050 +20.28%)(20.28%) 옵티시스(31,700 +24.80%)(24.8%) 한빛소프트(6,580 +11.53%)(11.53%) 자이언트스텝(89,300 +11.21%)(11.21%) 위지윅스튜디오(17,850 +7.21%)(7.21%) 와이제이엠게임즈(2,730 +7.06%)(7.06%) 선익시스템(27,500 +5.77%)(5.77%) 맥스트(84,400 +5.24%)(5.2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코스닥에 입성한 맥스트는 상장 첫날 3만900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7거래일 만에 장중 9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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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페토월드 캡쳐]

             
                                    
메타버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K메타버스 연합군’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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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에는 삼성전자, 신한은행, 국민은행, SM(71,900 +14.67%)엔터테인먼트, 메가스터디교육(81,500 +3.69%), 제일기획(24,600 +0.41%) 등 전자·금융·엔터·교육·광고 등 업종 대표 기업이 포함됐다. 여기에 자이언트스텝, 벤타VR, 바이브컴퍼니(45,250 +5.23%), 애니펜, 파노비젼, 프론티스, 레티널 등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기업도 가세했다. 창립 멤버인 현대자동차,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K텔레콤(306,500 +0.16%), KT(33,500 -0.15%), LG유플러스(14,800 +1.37%), CJ ENM(165,500 +1.97%), 맥스트 등에 이들 기업이 합류하면서 얼라이언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 내노라하는 기업은 대부분 참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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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플러스 등 가상현실(VR) 기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고, 최근엔 증강현실(AR) 글라스도 개발 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를 꼽고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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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선 페이스북이 지난달 말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관련주가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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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꽃’ XR…관련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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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인 XR을 투자 포인트로 주목하고 있다. XR는 기존 VR과 AR보다 한 단계 높은 차세대 실감형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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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XR 기기 시장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수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IT하드웨어 산업을 선도해나갈 분야”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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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XR 기기 시장을 이끌어가는 세트 업체와 관련 부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IT 부품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움직임, 표정, 시선까지 트래킹하기 위해 3D(3차원)센싱과 카메라 모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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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XR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은 오큘러스로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XR 시장에서 오큘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53.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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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는 퀄컴(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고어텍(음향 및 기기 조립), 써니옵티컬, LG이노텍(226,000 +1.12%), 지니어스, 뉴프렉스(2,975 +3.12%)(카메라 관련 부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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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애플도 내년께 XR 기기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존 부품 업체들이 애플에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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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보는 X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는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고어텍, 퀄컴, 지니어스, 코웰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카메라 모듈과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LG이노텍, 덕우전자(9,130 +6.29%), 뉴프렉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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