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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랜슨 회장이 탑승한 우주 비행기 '유니티'는 미국 민간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은 11일 오전 10시 40분(한국 시각 오후 11시 40분) 유니티 비행을 성공시켰다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유니티'에는 모두 6명이 탑승했다. 브랜슨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이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섰다.
'이브'가 동체 아래에 '유니티'를 매달고 8.5마일(13.6㎞) 상공에 도달하자 '유니티'는 '이브'에서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해 날아올랐으며, 고도 55마일(88.5㎞)까지 도달해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하며 성공적인 우주 비행을 마쳤다.
이로써 네 번 째 유인 비행을 성공시켜서 일반인이 탈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발사된 유니티에는 71살 브랜슨 회장을 포함해 4명의 탑승객과 두 명의 조종사 총 6명을싣고 이륙했다
브랜슨 회장은 3~4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뒤 안전하게 착륙장에 도착했다.
총 소요 시간은 1시간30분가량으로, 비행시간은 약 15분이었다.
이번 시험 비행에는 브랜슨을 포함해 조종사 데이브 맥케이와 마이클 마수치, 버진갤럭틱 책임자 베스 모세, 콜린 베넷, 시리샤 반들라 등 총 6명이 함께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우주 시대의 새벽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로 말을 마치겠다\"며 우주 여행 보편화를 예고했다.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와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민간 우주비행에 성공한 첫 인물이 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오는 2022년 본격적인 우주 관광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예약 600여 건이 이미 잡힌 상태다.
민간 우주 관광업계의 경쟁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오는 20일 자신이 세운 블루 오리진의 6인승 뉴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뉴 멕시코 상공을 날아가는 버진갤럭틱의 우주선 유니티
버진 갤럭틱 우주 관광 좌석값은 총 90분 여행에 25만달러(2억8600만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억대 가격으로 쉽게 누구나 우주여행을 하기는 쉽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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