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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제1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리 울릉문화예술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독도지키기 울릉도 마라톤 대회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동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이싱을 펼치는 전국 유일의 마라톤대회로, 울릉군 사동에서 북면 현포리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완주했다.
이날 마라톤대회 행사에는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장,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우태 울릉경찰서장,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김상헌 울릉로타리클럽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배편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울릉도로 모여든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발열체크, QR코드 등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대회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풀코스의 경우 오전 6시, 하프코스는 6시10분, 10㎞는 6시30분, 5㎞는 6시50분 각각 분산출발시키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세심한 배려를 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 허드슨(34)씨가 출전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남자부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허드슨씨는 험난한 산악지형 코스를 2시간42분 만에 주파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그는 우승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마라톤 코스가 산악지형인 데다 고갯길이 많고 도로 사정도 원활하지 않아 육지 코스보다 다소 힘들었지만 레이스 동안 바라본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자부 풀코스를 3시간22분 만에 완주하여 우승을 차지한 권효정(42·대구)씨는 “아름다운 울릉도의 풍광에 취해 달리는 동안 다소 힘은 들었지만 매우 기분좋고 유쾌한 레이스여서 매우 만족할 만한 코스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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