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35년 도시계획기본안 공청회 유튜브 접속자 8400명 이상으로 시청중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도 시민들의 의견과 토론자들의 발언을 경청했다.
전국뉴스 2020. 12. 18. 21:22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도 시민들의 의견과 토론자들의 발언을 경청했다.
(전국=FDNnews) 솔로저널리스트,칼럼니스트,카드 뉴스,최봉혁 기자 =
김포시가 지난15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2m 거리 유지를 고려한 내부 이동선 배치, 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등 2.5단계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된 공청회는 많은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포시청 유튜브에 게시된 공청회 영상은 18일 오전 9시 현재 8,400명 이상이 접속해 시청했다.
공청회 당일에도 좌석표 배부 10분 만에 입장이 마감되고 320여 명이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김포의 미래 비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바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도 시민들의 의견과 토론자들의 발언을 경청했다.
배강민 시의원은 토론회에서 경제, 산업 등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부족문제를 화두로 던졌다.
서은영 김포대학교 교수는 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서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유치를 위한 민․관․학 협력, 중장기적인 환승센터구축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수 김포시 도시국장은 대대적인 광역교통망 확충과 주민 편익시설 설치를 통한 질적 성장, 관광자원 활용으로 평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서충원 강남대학교 교수는 "저출생, 저성장 시대에 연 6.4%의 경이적인 인구증가율은 기회이자 과제"라면서 "산업단지의 적기 조성으로 자족성을 확보하고 대도시권 사이에서 김포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위상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공청회에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12월 30일까지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1년 중 경기도의 승인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