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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공식 트위터 제공728

    (사회=FDNnews) 솔로저널리스트,칼럼니스트,30초 뉴스,최봉혁 기자 =

    로이터 통신,가디언 등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본격적인 접종을 앞두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80만 회분을 전국 거점 병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8일부터 전국의 거점병원 50곳에서 80세 이상의 고령자와 요양원 근무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공급부터 까다로운 이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할 때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수 박스를 이용해야 한다. 

    영상 2~8도 수준의 일반적인 냉장 보관 상태에서는 닷새밖에 효능이 유지되지 않는다. 까다로운 보관 상태를 유지해야 해 접종 장소를 지나치게 분산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영국 보건당국은 우선 접종 거점 병원을 지정했다.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요양원에서 거주 중인 고령층이다. 접종을 마친 노인들은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문 뒤 귀가할 예정이다. 

    1차 예방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은 3주 뒤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2순위는 의료진과 80대 이상 고령층, 75세 이상 노인이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요양원 직원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별도의 예약을 통해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닌 자원자에게만 접종할 계획이다.

    고령자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4)과 남편 필립 공(99)도 예외없이 접종 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기로 했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일주일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승리의 날(V-day)'과 비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밝혔다.

    캐서린 오브라이언 WHO 예방접종팀장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규칙을 정하기보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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