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최고치연속경신롯데쇼핑(023530)이3.45%올랐고호텔신라(008770)(2.83%),와이지원·리메드·머큐리 기관 연속 순매수, 휴젤·
경제 2020. 11. 25. 01:11코스피가 사상 최고 기록을 연속경신 행진 중이다.
2018년 1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전날 2602.59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운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큰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72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69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2%) 화학(2.13%), 비금속광물(2.12%), 의료정밀(1.22%), 유통(1.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반영돼 2거래일 연속 신고가(6만7700원) 행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6.82%)과 삼성SDI(4.94%)가 크게 올랐다. 네이버(0.36%), 셀트리온(0.17%), 현대차(1.12%), 카카오(1.63%) 등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생활건강(-1.34%), 현대모비스(-0.4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마감했다. 전날 사상 처음 2600선을 돌파한 이후 추가 상승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53%) 오른 2616.28로 출발했다.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2628.52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607.10)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것도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26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5일부터 벌써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38억원, 230원을 순매도했다.
와이지원·리메드·머큐리 기관 연속 순매수, 휴젤·제일제강·디엠티 외인 순매수 지속
특히 이날 증시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종목들이 뒤늦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 요금 개편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한국전력(015760)이 4.64%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동안 잠잠했던 유통주들도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쇼핑(023530)이 3.45% 올랐고 호텔신라(008770)(2.83%),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4.9%), LG상사(001120)(2.64%) 등도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실제로 호텔신라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각각 2.5%와 6.91% 하락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9.43%와 8.13%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