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삼성SDI(2.14%), 카카오(0.41%)
경제 2020. 11. 24. 16:11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안도감,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 재닛 옐런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재무장관 선임 기대감 등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날 2616.28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628.52까지 오르면서 2630선까지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흐름을 보면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수창고가 29.1%, 철강금속이 17.3%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원화 강세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전 증시 호황기였던 2017년은 IT와 증권, 건설, 금융업종 등이 주도한 반면 올해는 IT 외에 기계, 운수, 화학업종 등이 주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세계적 친환경 흐름으로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광받으면서 자동차(운수)와 2차전지(화학) 부문이 새롭게 부상한 측면이 있다.
올해 코스피는 상승 국면에서 26.0% 오르며 이전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2011년(8.6%), 2017년(10.6%)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순환주가 주목받는 건 글로벌 경제 및 국내 기업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대장주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3%)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7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04조1543억원으로 불어나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400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과 삼성SDI가 급등했다.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다. LG화학은 전날보다 5만1000원(6.82%) 뛴 79만9000원을, 삼성SDI는 같은 기간 2만6000원(4.94%) 급등한 5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삼성SDI(2.14%), 카카오(0.41%)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천8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 5일 1조1천411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8천738억원, 기관은 59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 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 실적이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글로벌 유동자금이 한국 같은 신흥 시장을 찾게 만든 배경이 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3%)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7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04조1543억원으로 불어나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400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과 삼성SDI가 급등했다.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다. LG화학은 전날보다 5만1000원(6.82%) 뛴 79만9000원을, 삼성SDI는 같은 기간 2만6000원(4.94%) 급등한 5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됐다.
동학개미들이 받쳐온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들이 돌아오며 마침내 새 역사가 쓰였습니다.
코스피는 2,602.59, 2년10개월만에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3월 코로나 공포감으로 1천4백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78% 넘게 수직상승했다.
'코로나 충격 이후 지금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41조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면, 이 달부터는 돌아온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증시를 떠받쳤다.'
9월 이후에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 당선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업종 순환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급등했던 바이오·언택트 업종은 뒤로 물러나고 경기순환주가 도드라졌다.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흐름을 보면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수창고가 29.1%, 철강금속이 17.3%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원화 강세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전 증시 호황기였던 2017년은 IT와 증권, 건설, 금융업종 등이 주도한 반면 올해는 IT 외에 기계, 운수, 화학업종 등이 주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세계적 친환경 흐름으로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광받으면서 자동차(운수)와 2차전지(화학) 부문이 새롭게 부상한 측면이 있다.
올해 코스피는 상승 국면에서 26.0% 오르며 이전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2011년(8.6%), 2017년(10.6%)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순환주가 주목받는 건 글로벌 경제 및 국내 기업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605.58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역대 장중 최고가인 2607.10을 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실적과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형주였다. 11월 들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3%(2천800원) 오른 6만7천500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 402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3.31%(3천200원) 올라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삼성SDI(2.14%), 카카오(0.41%)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천8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 5일 1조1천411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8천738억원, 기관은 59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 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 실적이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글로벌 유동자금이 한국 같은 신흥 시장을 찾게 만든 배경이 됐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방역이나 경제성장률이 양호한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우리 수출 호조가 계속되는 한 코스피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