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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제주지역은 연일 낮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집에서 머물다 온열질환이 의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 A씨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4일 집에 머물던 중 온열질환이 의심돼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지난 16일 새벽 숨졌다.

    제주에는 지난 7월2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부터 오늘(18일)까지 도내 각급 병의원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2명보다 적지만 8월 들어서는 전년과 비슷한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실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햇볕 노출을 줄이고, 갈증이 나기 전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줄일 것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 △실내 활동 시 냉방기기를 통해 적정기온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복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22만을. 넘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만4815명이 제주를 찾았다.

    5일간 입도관광객은 13일 4만4640명, 14일 4만7543명, 15일 4만9342명, 16일 4만3551명, 17일 3만9000명(잠정) 등 모두 22만4076명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의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19만6138명(하루 평균 2만8019명)보다 3만명 가량 많은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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