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없는 날
(사회 =FDNnews) 솔로저널리스트,30초 News,최봉혁 기자 =
택배업계는 14일(택배없는날)부터 17일(임시공휴일)까지 나흘간 휴일 에 택배 물량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오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14일(택배 없는 날)부터 총 나흘간 택배가 중단될 예정이다.
앞서 택배사 모임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4일을 간선, 도급사, 대리점, 택배기사 전체가 쉬는 '택배인 리프레쉬 데이'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하면서 15일(광복절ㆍ토요일), 16일(일요일), 17일(임시공휴일)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이어 "택배업계에서도 8월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 특별히 응원하며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택배 없는날'에는 각 회사별 사정에 따라 참여하기로 했지만 협회에는 대한통운ㆍ한진ㆍ롯데글로벌로지스ㆍ로젠 등 국내 대형ㆍ중소 택배사들이 소속된 만큼 대다수 택배기사는 임시공휴일까지 합쳐 총 나흘을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은 택배를 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도 '택배없는 날'(8월 14일)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소포위탁배달원들은 택배업계 최초로 14일부터 17일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은 우편물 접수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택배없는 날' 추진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소포 접수는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14일 이틀 동안은 신선식품(냉장, 냉동 등) 소포우편물 접수도 중지된다.
다른 소포우편물은 최대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사전 안내하기로 했다.
택배 다량발송업체에는 협조공문을 보내 '택배 없는 날' 전후로 분산발송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4일 정상 근무하는 집배원에게 소포위탁배달원의 업무량이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집배원은 평상 시 소포물량만 배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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