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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경찰청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가족 4명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음주운전자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전국=FDNnews) 솔로저널리스트,30초 News,최봉혁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소방당국에 따르면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하다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 가족이 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볼보의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를 타고 가다가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특히 차가 폐차 수준으로 반파되는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박지윤·최동석 부부 가족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49) 씨가 왼쪽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트럭에 부딪힌 볼보 차량에는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부인 박지윤씨,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4명은 복통과 손가락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사고에 화재가 된 현행 볼보 XC90은 2세대 모델로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플래그십 SUV 차종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로 ‘안전의 볼보’를 ‘디자인 볼보’로 거듭나게 한 차종이기도 하다. 이후 출시된 모든 볼보 모델에는 2세대 XC90으로부터 시작된 패밀리룩 디자인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XC90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특히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인 만큼 브랜드 안전사양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자동제동기능과 충돌회피장치가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와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을 예방하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됐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최대 140km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Ⅱ’와 도로이탈완화 및 반대차선접근차량충돌회피,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등 지능형 첨단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반대차선접근차량충돌회피 기능이 운전에 개입해 충돌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 'TV정보쇼 알짜왕' 제작진이 교통사고를 당한 방송인 박지윤의 녹화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JTBC 측은 "알짜왕 제작진 확인 결과 박지윤의 건강 및 상황 파악 후에 녹화 참여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윤은 현재 '알짜왕'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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