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코로나.효성초1명 명현초 1명 일가족 4명확진부천쿠팡관련

계양구 코로나 현황

( 인천 뉴스= FDNnews,포커스데일리)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30초 뉴스 =
인천 계양구에서 유·초등학생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계양구 효성초등학교 4학년 A군(9), 명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 B군(5) 형제와 부모 등 4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A·B군의 어머니(40)는 지난달 27일 1차 검체 검사 때 음성이 나왔고 이달 6일 2차 검사도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그러나 큰 아들 A군이 12일부터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13일 계양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확진됐다.

A군의 감염으로 B군과 부모 등 3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양성판정 됐다.
일가족 4명은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인천시는 A군 등 가족 4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A·B군의 어머니는 1·2차 검사 때 음성이었기 때문에 현재 어머니를 감염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군이 재학 중인 효성초는 15~26일 원격수업을 한다. 효성초 선별진료소에서는 14일 학생 119명, 교직원 55명, 학부모 18명, 지역아동센터 접촉자 31명, 공부방 접촉자 7명, 기타 4명 등 전체 234명이 검사를 받았다.

B군이 재원 중인 명현초 병설유치원의 등교수업도 15~26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보건당국은 B군과 지난 11일 함께 등원한 병설유치원 원생 7명, 교사 7명, 동선이 겹친 명현초 학생 22명 등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명현초 원격수업 전환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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