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FDNnews 최봉혁기자 Short News
( 서울 =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 기자 = 코로나19로 경제위기속에 관광통역안내사(이하 '가이드')들도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 최전선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특수교용직 신분조차 인정되지 않아 이번 토로나19 지원에서도 제외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의 '특수고용직' 인정을 청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YCLKJ >
'관광통역안내사'로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청원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이나 노동자의 피해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대부분의 업종이 직격탄을 맞고 힘들어 하고 있지만, 그 중 가이드의 고통은 이들과 비교도 안 될정도로 극심하다."면서 "가이드는 다른 직종보다 더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자연재해, 정치리스크, 전염병, 대외신인도 등 여러 위험요인들이 이 업종을 지배하고 있다는 호소다.
청원인은 실례로 "중국어가이드는 사드때문에, 일본어가이드는 외교관계 때문에 지금까지 고통을 겪어왔지만, 조금 회복 되려하니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고통을 격고 있다."고 고통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해왔지만 막상 이런 일이 닥치고 보니 생계가 어려워 살아갈 길이 막막하기 이를 데 없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심지어 "업무 중에 부상을 당해도 '산재보험'의 혜택도 받을 수 없는 게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들을 위한 사회안전장치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고용노동부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 지원제도를 마련됐지만 이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 및 노동자에게만 해당되고 프리랜서 가이드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프리랜서 관광통역안내사들은 특수고용직을 인정받지 못해 '4대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다.
이로인해 이들은 현재 사실상의 '실직상태'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정부의 지원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청원인은 "업무수행 중에 부상을 당해도 자비로 치료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면서 "이번기회에 가이드들도 특수고용직으로 인정받아 사회안전장치 안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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