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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 38년 만에 '서해구'로 새 출발…장애인 친화 행정 기대감도 ↑

    인천광역시 서구가 38년간 사용해 온 방위식 명칭 '서구'를 벗고, '서해구'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5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인천시 '2군·9구'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서해구'로 변경된다. 아라뱃길 북쪽 지역은 '검단구'로 분구되어 신설되고, 남쪽 지역은 '서해구'로 재출범하게 된다.

    이번 법안은 서구 갑·을·병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협력 속에 추진되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교흥 의원(서구 갑)을 비롯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이용우 의원(서구 을)과 모경종 의원(서구 병)이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서해구'라는 명칭은 지난해 실시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58.5%의 지지를 얻어 최종 선정되었다. 서해안의 중심 도시이자 해양 도시라는 비전을 담은 이 이름은, 과거 행정 편의를 위해 부여되었던 단순 방위식 명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 행정구역 변화, 장애인 주민 편의 보장도 과제

    이번 명칭 변경과 행정구역 이원화는 도로표지판, 전산시스템, 주민등록 등 각종 공부 정비를 수반한다. 서구 측은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해구'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인식개선신문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장애인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에도 주목한다.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장애인복지카드, 이동지원센터 관할, 장애인 등록 전산시스템 등 각종 복지 서비스의 전환이 불가피한 만큼, 장애인 주민들이 행정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신설되는 검단구와 서해구 양쪽 모두에서 장애인복지 인프라가 균등하게 배치되어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서해구'가 해양 도시 브랜드를 내걸고 도약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도시 설계와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이 함께 추진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포용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서해구'라는 이름이 구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 공백 없는 출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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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인천 서구, 38년 만에 '서해구'로 새 출발…장애인 친화 행정 기대감도

    인천서구청전경 (사진=인천서구제공)     ©장애인인식개선신문(인천=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 기자 = 인천광역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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