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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챔피언들] ⑦ 루지 국가대표 김소윤 1,000분의 1초에 웃고 우는 남매

    snsnews 2025. 5. 8. 22:31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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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챔피언들] ⑦ 루지 국가대표 김소윤 1,000분의 1초에 웃고 우는 남매
    [숨은 챔피언들] ⑦ 루지 국가대표 김소윤 1,000분의 1초에 웃고 우는 남매

    “1,000분의 1초에 웃고 우는 남매… 김소윤·김하윤, 루지를 달리다”

    스포츠피플타임즈= 최봉혁 칼럼니스트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 센터. 정적을 가르며 트랙을 질주하는 두 썰매.

    그 위에 오른 건, 국내 루지 국가대표 남매 김소윤(17)과 김하윤(16)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이들은청소년 대표와 성인 A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국내 루지계의 현재이자 미래다.

    복싱에서 썰매로… 루지를 ‘입단’한 남매

    누나는 복싱 선수였다. 키 174cm의 운동 체형을 가진 김소윤은 2020년 우연히 썰매 종목 루지를 접했고, 곧장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남동생 김하윤(184cm)도 누나를 따라 루지를 시작했다.

    “복싱 덕에 상체 힘과 스타트 감각이 좋았어요.루지는 처음엔 무서웠지만, 골라인 통과할 때 느끼는 짜릿함이 달라요.”

    김소윤은 이렇게 말했다.

    김하윤은 루지를 “시속 120㎞의 가장 빠른 스포츠”라 표현하며“104㎞ 속도로 달리는 청소년 코스도 매순간이 도전”이라 했다.

    진지한 동료이자, 현실 남매 두 사람은 하루 대부분을 슬라이딩 센터에서 함께 훈련하며 보낸다.

    누나 소윤은 “서로 부족한 점을 조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고, 하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을 받아들였다.

    실제로 김소윤은 2022년 아시안컵과 컨티넨탈컵 등 성인 무대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무릎 부상으로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세계 무대의 공기를 미리 체험했다는 점에서 큰 자산이 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를 향한 질주

    남매는 모두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윤은 “평창은 홈트랙이라 잘 알고 있어요. 이번 대회에선 5위권 안에 들고 싶어요”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김하윤은 “강원2024를 안전하게 즐기고 싶고, 최종 목표는 올림픽 메달”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숨은 챔피언, ‘국대 남매’의 질주는 계속된다

    김소윤과 김하윤은 현재도 루지 대표팀의 핵심 주자로 활동 중이며, 한국 썰매 종목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루지는 여전히 훈련 인프라나 대중 인지도 면에서 부족한 종목이다.

    하지만 이들 남매는 그 빙판 위를 매일같이 달리며

    “누군가 루지를 처음 타보고 싶어질 만한 모습”을 스스로 증명 중이다.

    “1,000분의 1초 차이로 순위가 바뀌는 스포츠예요.ㅍ그래서 오늘 더 집중하고, 내일 더 단단해져야 해요.”이들은 기록보다 중요한 걸 알고 있었다.

    멈추지 않는 것, 그리고 함께 가는 것.이 남매의 질주는 그래서 더 값지다.

     

    http://www.kowsc.org/news/articleView.html?idxno=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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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분의 1초에 웃고 우는 남매… 김소윤·김하윤, 루지를 달리다”스포츠피플타임즈= 최봉혁 칼럼니스트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 센터. 정적을 가르며 트랙을 질주하는 두 썰매.그 위에 오른 건

    www.kows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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