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기자)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대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CES 2025에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GTI), 디웨이브(D-Wave) 등 양자컴퓨팅 수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젠슨 황 CEO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초기 단계의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15년, 후기 단계까지는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아이온큐의 주가는 39% 하락했으며, 리게티 컴퓨팅은 45% 하락하는 등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폭락했다.
이번 하락은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 즉 서학개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으나, 이번 하락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 ETF는 양자컴퓨터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아이온큐가 30.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가상 암호화폐는 양자컴퓨팅의 암호 해독이 아직 멀었다는 젠슨 황의 발언에 안도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자컴퓨팅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크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의 대폭락은 젠슨 황 CEO의 발언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투자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는 2025년을 기점으로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양자컴퓨터의 실질적인 응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양자기술이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혁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향후 양자컴퓨팅 기술이 미래의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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