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를 정식 출시했다. 오늘부터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의 챗GPT 유료 사용자들은 요금제에 따라 제한된 숫자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텍스트-비디오 모델인 소라를 출시했다. 현재는 소라닷컴이라는 전용 페이지에서 '챗GPT 플러스'와 '챗GPT 프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소라는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을 프롬프트로 최대 20초짜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생성에는 1분 정도가 걸리며, AI로 생성했다는 워터마크와 메타데이터가 자동 추가된다.
또한, ▲생성한 영상을 자르는 '리컷(recut)', ▲수정하는 '리믹스(remix)', ▲다른 영상과 섞는 '블렌드(blend)', ▲일정 구간을 반복하는 '루프(loop)' 등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장면을 프롬프트로 다시 정의하는 '스토리보드(storyboard)'도 포함됐다.
영상 제작에는 크레딧이 필요하다. 월 20달러의 챗GPT 플러스 구독자는 매월 1000크레딧, 월 200달러의 프로 사용자는 1만 크레딧이 주어진다. 또 480p 비디오 제작에는 20~150크레딧, 720p는 30~540크레딧, 1080p는 100~2000크레딧이 든다.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는다.
따라서 챗GPT 플러스는 매월 최대 50개의 영상을 720p 해상도로 5초 길이로 생성할 수 있다. 프로 사용자는 최대 500개의 영상을 1080p로 만들 수 있다. 영상 길이도 20초로 늘어나며 워터마크를 포함하지 않는 영상도 제작 가능하다.
소식 발표 직후 몰려든 사용자로 인해 소라닷컴은 서비스가 어려운 상태다. "트래픽이 많아 정상적인 로그인이 어렵다"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X(트위터)에는 일부 크리에이터나 오픈AI 직원들이 생성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오픈AI는 업로드하는 내용에 18세 미만의 사람, 노골적 또는 폭력적인 콘텐츠, 저작권이 있는 자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계약에 동의하도록 요청한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계정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아디티아 라메시 오픈AI 부사장은 쉽마스 3일차 스트리밍에 출연하여, "우리는 소라의 불법 활동을 막고 싶지만, 창의적인 표현과 균형을 맞추고 싶다. 이 문제가 지속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처음에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 사용자도 소라닷컴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AI 생성 비디오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 샘 알트먼 CEO는 "유럽과 영국에서 출시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공개는 오픈AI의 12일 연속 이벤트 3일차 발표다. 첫날에는 'o1 프로'와 '챗GPT 프로' 요금제를 공개했으며, 이틀 차에는 'o1 미세조정' 미리보기를 시연하고 내년 정식 출시를 알렸다. 앞으로는 이미지 생성 AI 달리의 업데이트 공개 GPT-4o '고급 음성 모드(AVM)'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추가하는 것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https://www.esgre100.com/news/articleView.html?idxno=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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