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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백신예방주사 =최봉혁기자 

    (정치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553만명과 임신부 27만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880만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는 1460만명으로, 전 국민 약 28% 규모다.

    예방접종 일정을 보면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553만명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다. 1회 접종 대상자는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임신부 27만명은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백신을 맞으면 된다. 65세 이상 노인 880만명은 세 그룹으로 나눠 접종이 이뤄진다.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12일부터, 70~74세는 10월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접종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올해 8월 31일 기준 2만1596개소(보건소 미포함)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인 10~11월에 분산 접종을 위해 노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하면 된다.

    노인들은 접종 시작 1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가족 등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노인 접종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9월 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은 약 2680만도즈(전 국민 52% 수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공급될 예정이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460만명이며, 그중 어르신 예방접종 물량은 정부가 총량 구매 후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어린이·임신부는 의료기관이 자체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려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 일정에 따라 꼭 맞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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