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경제뉴스 ) = 최봉혁기자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발리의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리츠칼튼 발리에서 이번에 특별한 요리 축제를 개최한다.
인도양이 한눈에 보이는 리츠칼튼의 베쟈나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The Spice Connection’이란 이름의 이 요리 축제는 11월 4일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향신료와 발리를 대표하는 여러 요리들을 특색있게 살린 다양한 음식을 한 달간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이 요리 축제에 주목할 만 점은 유명한 작가이자 셰프로 널리 알려진 페티 엘리엇(Petty elliot)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페티 엘리엇은 2015년 Peak Magazine이 뽑은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녀는 요리에 관련한 여러 서적을 저자한 작가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발리와 자카르타의 많은 호텔들의 게스트 셰프 겸 컨설턴트 활동도 꾸준히 하고있다. 그런 그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쉐프 가든에서 즐기는 특별한 만찬인 ‘스파이스 투어(Spice tour)’를 비롯하여 와인 디너 및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또한 11월 4일~11월 10일엔 수마트라, 11월 11일~11월 17일에는 자바, 11월 18일~11월 25일엔 발리, 11월 25일~12월 1일에는 술루웨시, 이렇게 각 주마다 각각 다른 지역의 특산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서도 사랑을 받고있는 섬이다. 리츠칼튼 발리 안의 레스토랑은 각각의 다른 환상적인 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테마별로 전세계를 대표하는 여러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미식가뿐만 아니라, 발리 현지인들도 찾는 레스토랑은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요리 축제가 열리는 베자나(Bejana)를 비롯하여 멋진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인 풍 타파스 라운지 브리지스(Breezes), 일식 레스토랑 라쿠(Raku) 등 다양한 테마의 요리들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리츠칼튼 발리의 카림 타야치(Karim Tayach) 총 지배인은 “리조트 내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리츠칼튼 발리만의 장점이다. 우리는 평범함을 뛰어넘어 특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서비스를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이 요리 축제는 국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리츠칼튼 발리에서 즐기는 인도네시아 요리 여행, 이번 달 발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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