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스마트허브 내환경 개선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업장 색출을 위해 드론 감시 체제를 구상,악취ㆍ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 에프디엔뉴스= FD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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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ㆍ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전국=FDNnews) 솔로저널리스트, Solo journalist,칼럼니스트,Columnist,카드 뉴스,최봉혁 기자=


    시흥시가 스마트허브 내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스마트허브 내 악취ㆍ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908개소에 대해 지도ㆍ단속을 추진한 결과, 81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 업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미신고 악취ㆍ폐기물 배출 시설 운영 △악취 방지 계획 미이행 △악취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등이었다.

    위반사항에 따라 9개소는 사업(조업) 중지 명령을, 26개소에는 시설 개선 명령을, 27개소에는 과태료(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적발 사업장 81개소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우희석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2021년에는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업장 색출을 위해 드론 감시 체제를 구상하고 있고, 취약시간대(휴일) 주요 환경 오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급기관 및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단속 방향을 협의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는 2020년7월  시화지속위 대기개선로드맵에 반영된 사업비(40억 원)로 시화염색단지 악취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허브 염색단지


    시흥스마트허브 염색단지는 시화MTV 주거지역과 직선거리 1㎞, 정왕동 주거지역과는 5㎞ 거리에 위치하며 정왕권역 악취 주범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시에 따르면 염색단지 내 공정 중 ‘텐터’(다림질)시설에서 발생되는 기름성분은 다량의 악취와 ‘백연’(白煙. 디젤 엔진으로부터 배출되는 흰 연기로 연료의 탄화수소와 그 산화물이 주성분)이 발생되어 기존 방지시설인 흡수 시설로는 악취저감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이에 시흥시는 염색단지 내 '다림질'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14개사(28개 시설)가 습식전기 집진기나 복합오일필터 등 악취저감 검증시설로 시설을 개선할 경우 사업비의 90%를 보조할 계획이다.

    스마트허브 주택가 백연 현상


    그간 시흥시는 염색단지 '백연저감 악취개선사업'과 관련해 업체와 3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백연 및 악취저감 신기술(습식전기집진기, 복합오일필터)에 대한 악취개선 효과 등 악취측정 결과를 검토해왔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다림질 시설을 신기술'로 개선할 경우 염색단지에서 발생되는 매캐한 기름타는 냄새와 백연 발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염색단지 주변 MTV, 배곧동과 정왕권역 등 주거지역의 대기환경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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