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FDNnews) 솔로저널리스트 Solo journalist,칼럼니스트Columnist,카드 뉴스,최봉혁 기자 =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세계 영상·문화 콘텐츠 허브단지로 자리매김하게 올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신년사
- 시민 곁에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겠습니다. -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에 함께해 주시고,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나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도 위기를 겪는
참으로 고단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해 왔고, 희망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신속하고 선제적인 진단검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선별 진료소 및 임시생활시설 운영 등
지역사회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특단의 대응 조치로 행정역량을 총동원해왔습니다.
방역과 함께 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부천시민 및 외국인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지급,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및 새희망자금 등
과감한 적극재정으로 위기를 돌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중한 위기 국면입니다.
올해,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시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고 개선하며,
부천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민선7기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을 달성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로 인정받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국내 최고의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부천페이 발행액은 전년대비 5배가 넘는 1,900억을 돌파하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2018년 그린시티(Green city)로'대통령상'을 수상한 우리시는,
지난해 에너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 친환경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3월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타 지자체 사업에 17억 규모의 공급계약도 체결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로봇핵심기술개발 분야 공모 선정을 비롯하여
국정목표 실천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최초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사업 역시
전통시장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공모선정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부천시만의 혁신 주차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로 선정된 우리시는
다양한 정책과제 추진으로 복지행정 대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센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공공 돌봄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확실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으며,
부천 미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일자리는 시민 삶의 기반이며, 경제회복의 핵심입니다.
지역특화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부천페이를 1,700억 원 이상 발행하고,
비대면 경영환경 구축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습니다.
미래 부천이 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인 5대 개발사업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우리 부천 안에서 선순환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된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글로벌 영상·문화 콘텐츠 허브 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웹툰융합센터, 문화예술회관, 폴리 스튜디오,
실감형 콘텐츠 시민체험관, 뮤직플랫폼 등을 조성하여
우리 부천을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을 더욱 고도화 하고,
보람있게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및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으며,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장애인의 권익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회관과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공공일자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여성에게는 일·쉼 지원센터와 안심귀갓길 조성,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ZERO주택 사업으로 주거 문제 해결을 도와드리고,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스마트 미래 도시를 선도하겠습니다.
주차, 안전, 환경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진화된 스마트 혁신 기술로 해결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및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로봇산업을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와 함께 더욱 고도화겠습니다.
'안전한 도시'실현은 시민 모두의 바람입니다.
안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마지막 날까지
감염병 방역 대응을 최우선 안전 정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더 철저하게 막고, 더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쉼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존 구축,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및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시민의 일상 곳곳에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도시 공간에 고르게 담아내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우리 부천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체감하실 때까지 공을 들이겠습니다.
4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을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중요한 척도인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올해 소사~대곡 복선 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의 대장신도시 연계 방안 마련과
제2경인선 옥길 지역 경유 유치 및 GTX-B를 추진하여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약할 부천종합운동장역에
친환경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 중심에 공영주차장 확충 및
전국 최초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사업을 확대하고
고강다목적 체육센터 등 시민 밀착형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매일 마시는 물을 누구나 깨끗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 시설 및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월천, 베르네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하여
도심 속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 공간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오정근린 공원 등 생활 맞춤형 공원과
자연생태공원 내 무장애 숲길, 케어가든을 조성하여
시민께 공원 향유권을 돌려드리고,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녹지공간을 늘려
기후 위기에 대응한‘녹색 전환’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부천형 뉴딜’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비장한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고 계신
시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정부와 우리 시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다시 가다듬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들에게 더 희망을 드리는 부천,
시민 여러분께 더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오늘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꼭 해내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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