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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FDNnews) 솔로저널리스트,칼럼니스트,30초 뉴스,최봉혁 기자 =



    18일과 19일 이틀새 경산에서 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도 농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과 지인모임을 통해 전파되고 초등, 중학생 자녀들이 연이어 확진되고 있다.

    청도 지역 농장에서 근무했던 40대 여성(경산 677번)과 접촉한 40대 남성(678번), 10대 초등학생 딸(679번)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677번 678번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40대 여성(680번)과 50대 남성(681번)이 18일 저녁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680번 확진자의 자녀 3명(682~684번)이 19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677번 확진자와 678번 확진자는 기침과 발열, 근육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으나 나머지 확진자들은 무증상 환자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했거나 병상 배정을 위해 자가격리 중이다.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지역 학교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679번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교직원 등 550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682~683번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 660여명, 684번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350여명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시기라 확진자가 나온 학교 학생들의 가족 가운데 수능 입시생들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전8시 기준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6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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