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시를 맞아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인 행복한 세상을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국내 최대 세일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의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인 행복한 백화점을 찾아 코세페 행사 준비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유행)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보완하고 내수활력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재정·세제·제도적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동시에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4층 아임쇼핑의 브랜드 K 전용관 및 디지털관을 방문해 비대면·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무인 판매·결제시스템인 스마트 판매대를 시연·체험한 뒤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걸레 청소기를 직접 구매했다.
이후 같은 층의 우수 중소기업 가전제품 판매대로 이동, 우리 중소기업 소형가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촉지원 활동을 펼쳤다.
홍 부총리는 백화점 시찰에 이어 라이브 커머스 현장 2곳(서울 마포구 소재 롯데 100LIVE, 11번가 스튜디오)을 방문,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치삽시다 특별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특별 게스트로 2회에 걸쳐 출연해 ‘가을의 멋(패션), 가을의 맛(음식)’을 주제로 하는 중소기업 제품 판촉을 지원했다.
그는 롯데 100LIVE에서 환절기에 몸을 보호하고 ‘가을의 멋’에도 어울리는 여성용 아우터(경량패딩)를 소개하고 직접 구매했으며, 11번가에서는 쌀쌀한 가을날씨에 ‘가을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국물 밀키트(장우동)를 추천하며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