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예상 EverythingApple Pro, YouTube 캡처
애플이 첫 5G(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2의 출시일을 미뤘다. 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제품 양산에 차질을 빚으면서다. 이르면 10월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애플은 지난해엔 9월 말부터 새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지만 그보다 몇 주 후에 공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선 애플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아이폰12의 출시를 미룰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나왔지만, 애플 고위 임원이 이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애플이 9월 초에 새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9월 말 글로벌 출시를 진행했던 만큼, 올해는 10월에나 신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에도 10월께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애플은 이날 3분기(한국 기준 2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액만 596억 9000만 얼러(약 71조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 19로 매장이 잇따라 폐쇄되는 등 수요 부진이 예상됐지만 전망치(522억5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4월에 출시된 아이폰 SE가 스마트폰 매출을 견인해 264억2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40억 달러나 많았다.
맥 매출액이 70억79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액이 65억8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서비스 매출액도 은 13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불확실한 시기에 애플의 제품이 고객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애플이 끊임없는 혁신을 해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실적공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하며 주당 400달러를 넘어섰다.
실적발표 직후 애플은 "주식 한 주를 4주로 쪼개는 '4대 1'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애플 실적은 코로나 19의 악영향에서 비껴갔지만, 올 9월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신작 '아이폰12'(가칭)은모로나 19 사태로 인해 9월이 아닌 10월쯤 출시될 전망이다.
이날 다중전화 회의에서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판매 시작은 9월 대비 몇 주 밀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신을 통해 아이폰12 출시 연기 전망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애플 임원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처음 썼던 2017년 아이폰 X 때처럼 공개와 출시 사이 한 두 달 기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X은 9월 초 공개됐지만, 11월에 미국·중국 등지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트 코로나시대 , 정부 K방역 과학기술 미래의 산업으로 위기대응력 강화 (0) | 2020.08.09 |
---|---|
한국 소비자원 ,쿠팡,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오픈마켓 입점 해외판매자 거래주의보 1372소비자상담센터 (0) | 2020.08.02 |
트럼프 의 경고 틱톡 "1일 사용금지" VS" 마이크로소프트(MS) 매각" 최종 결판 (0) | 2020.08.01 |
콘티넨탈 슈퍼컴퓨터,엔비디아(NVIDIA) 인피니밴드(InfiniBand),자율주행을 위한 시스템 개발 (0) | 2020.07.31 |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간편결제진흥원,"제로페이대한민국 농할갑시다" (0) | 202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