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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화 3시간 만에 진화됐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당 공장 3층과 4층을 태웠고,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화상으로 크게 다쳤고, 나머지 3명은 연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장 한 명도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화인을 알 수 없으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는 조사해 봐야 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http://m.ifocus.kr/news/articleView.html?idxno=18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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