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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코로나. 유증상자 11명 '음성판정' 능동감시자 5명 '자가격리중'

    전국뉴스 2020. 2. 4. 09:31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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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포커스데일리 focus daily news) 최봉혁 기자 = 시흥시가 부천시의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을 밀접접촉자로 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을 관리대상자로 분류하고 각각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 12번째 확진자와 강릉행 KTX에 동승한 여성 1명과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 여성 1명 등 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하고 거주지 소독과 함께 1일 2회 방문 및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천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군포 친척집에서 접촉한 일가족 3명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30분 밀접접촉자에서 관리대상자로 분류하고 이들 또한 자가격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 일가족 3명은 14번째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하기 이전인 25일 접촉했기 때문에 이날 오전 관리대상자로 한 단계 낮춰 자가격리 중이라는 설명이다. 


    임 시장은 “특히 일가족 3명 중 어린이집 등원 유아가 있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즉시 휴원조치에 들어갔으며 현재 해당 유아는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시흥시의 경우 현재까지 총 1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있었으며, 11명 모두 음성판정 이후 현재는 격리해제된 상황”이라며 “자발적 의심신고를 통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 중 3명은 음성 판정 이후 현재는 감시해제돼 나머지 5명만 자가격리 중”이라고 했다.


    시는 오늘부터 방역대책반을 6개반에서 9개반으로 확대하고 140여 명을 투입해 접촉자 일일 모니터링과 역학조사, 전화상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흥시 실내체육관과 정왕 어울림 체육센터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9일까지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건설현장에 업무시작 전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근무자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는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시는 시민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으로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빠르게 대처하겠다”면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모든 정보를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시흥코로나#긴급브리핑#비상대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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