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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청 홈페이지캡처

    인천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한파를 넘어서고 지역 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다각도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강력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전문 컨설팅 지원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주기 위해 기업들을 찾아간다.

    서구는 관내 제조업, 영세기업에 노동법률 무료상담 서비스와 더불어 정부·지자체 지원금 등 각종 금융 분야의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지원정책 안내와 여성을 위한 기업 워라밸 컨설팅'을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무사, 세무사, 직업상담사로 이뤄진 전문 컨설팅 지원단이 관내 8개 산단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함으로써 기업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등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오는 8월부터 약 4개월간 실시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규모보다 약 80배 이상의 인원을 채용해 공공기관에서 생활 방역 지원,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등 10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853명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및 폐업한 구민,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들에게 실무경험 제공, 역량 강화 교육, 개별 진로 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취업 성공을 향한 디딤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3개월 동안 46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당초 계획 인원의 3배가량인 110명을 선발하며, 근무 기간 또한 1개월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미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에 1천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총 8천6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확대추진 되는 서구의 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고용안정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구민과 중소기업과 함께 고용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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