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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대구 지역 코로나 19' 4주내" 해결 총력전 확진자 833명

    사회 2020. 2. 25. 02:44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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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커스 데일리 뉴스 focusdaily  news )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대구 지역의 상황을 4주 내 조기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 확진 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인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지역에서 가능하면 4주 이내에 (상황을) 조기 안정화하겠다”면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대구시민들의 협조와 의료인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본부장은 조기 안정화 방안으로 기 증상 대구시민 전수조사를 제시했다.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비슷한 기침, 콧물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대구시민 2만 8000여 명에게도 진단검사를 해 경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격리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코로나19와 무관한 다른 환자들의 치료를 보장해서 이들에게 필요한 의료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까지 집중하였던 해외 유입 차단,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격리 등의 봉쇄정책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이 그 규모는 크지만, 일부 지역 또는 집단에 의한 전파가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를 중심으로 하는 방역 봉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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