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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3번째 코로나19 감염자는 '마린시티 아이파크' 거주 20세 여성

    전국뉴스 2020. 2. 23. 08:59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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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포커스데일리 focusdaily news) 최봉혁 기자 = 22일 오전 부산지역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세 여성은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파트 측은 이날 30층 주민 공용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자체적으로 출입문과 승강기 등 내부시설에 대해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마린시티 해운대아이파크(이하 아파트) 측은 "아파트 T3동에 거주하는 입주민 A(20·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물 30층에 위치한 주민 공용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집중 방역은 23일 오전 9시 해운대보건소 측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A 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BHS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A 씨는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현재 A 씨에 대한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인 상태다. A 씨는 필리핀과 일본 등 외국여행을 하고 왔고, 대구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지난 20일에는  하루종일 자택에 있었고, 외출하지 않았다.

    다음날인 21일 오후 1시 30분쯤 아파트에서 나와 해운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다 5시 40분쯤 BHS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다음 날 A 씨는 '양성 판정' 소식을 듣고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아파트는 3개동 규모로 163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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