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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시각장애인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인터뷰

    (복지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지난 해 10월 14일 파주 다빈치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에서 시각장애인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수상한 그날  이후 이야기를 서면인터뷰를 했다.

    Q 수상을 축하하며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지금 건강상태는 ?

    A  저는 각막혼탁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양쪽 모두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태어나고 7개월 무렵 각막이식을 받게 되어 오른쪽 눈만 조금 보이는 상태이다. 

    양쪽 모두 각막이식 수술을 시도해 오른쪽 눈만 성공하고, 왼쪽 눈은 수술 후에 거부반응이 일어나 동공이 하얀 막으로 덮히게 됐고 의사는 7살 때 각막이식을 한번 더 해줘야 한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추가 각막이식 없이 기적적으로 시력이 잘 유지되고 있다

    Q 수상한 후에 공연활동 계획은?

    A 2022년도는 "관현맹인전통예술예비단원으로서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공연을 할 예정이다"

    Q 프로장애예술인으로서 하고싶은말은 ?

    A 장애가 있는 국악인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그냥 연주를 잘 하는 국악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장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중들에게 장애가 먼저가 아닌 연주 실력으로 먼저 기억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연주자로 기억되고 싶다. 확실히 예술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정체기가 오고 거기서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느리더라도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보여졌으면 좋겠다.’ 라고 피력했다.

    한편2021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스페셜K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신동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해 개최했다.  

    김보경의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경연과 어워즈 경연의 영상은 장예총 유튜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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